김대식 "한동훈, 국힘과 '부산 북갑' 단일화해야…보수의 소중한 인재"

장동혁 특보단장 김대식 "보수 나눠지면 어려워…반드시 단일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정점식 정책위의장에게 김대식 당대표 특별보좌역 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6.1.15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특보단장인 김대식 의원이 22일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가 유력시되는 부산 북갑 보선에서 자당 후보와 한 전 대표 간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부산 사상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이날 JTBC 유튜브에 출연해 "(한 전 대표는) 우리 보수의 소중한 인재 중 한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갑 보선 후보로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차출설이 나오는 것과 관련 "하정우가 나온다고 계산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하정우의 뉴스가 덮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정우 뉴스를 덮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국민의힘 후보가 나오고 한동훈 후보가 나와 단일화할 것이냐 말 것이냐로 해서 덮는 것"이라며 "보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후보 3명이 나오면 민주당에 (승리를) 갖다 바치는 것"이라며 "어떤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보수는 하나로 가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장 대표가 수용하지 않을 것 같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지금 공당으로서 한동훈은 우리 당이 아니고 무소속이니까 장 대표는 그렇게 이야기할 수가 있겠죠"라고 답하면서도, "보수가 나눠지면 어렵다. 무조건 단일화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장 대표는 부산 북갑 보선 공천에 대해 "후보를 내는 것이 공당으로서의 당연한 역할이자 책무"라며 "공천은 당 대표가 공관위와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동훈 전 대표가 무소속 북갑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친한계를 비롯한 주호영(6선)·김도읍·한기호(4선) 의원 등 중진 의원 사이에서도 무공천 요구가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지도부는 공당의 무공천은 '해당 행위'에 해당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는 상황이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