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與 당선돼야" 45%·野는 28%…2030·TK선 野 우세[갤럽]

의견 유보도 26% 달해

16일 경남 창원시성산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선관위 직원이 6.3지방선거 투표지분류기 운영요원들을 대상으로 투표지분류기 사용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2026.4.16 ⓒ 뉴스1 강정태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민 절반 가까이가 오는 6월 3일 예정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45%,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28%로 나타났다. 26%는 의견을 유보했다.

양론 격차는 2주 전 조사와 차이가 없었다. 다만 지난해 10월 조사에서 각각 39%, 36%로 3%포인트(p) 차이였으나, 지난 1월 10%p, 4월 17%p로 차이가 벌어졌다.

정치 성향으로 구분하면 진보층 73%는 여당 승리, 보수층 57%는 야당 승리를 기대했다. 중도층은 야당(24%)보다 여당(47%) 쪽으로 기울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는 야당 승리, 다른 연령대는 여당 승리를 기대했다. 20대는 야당 승리 32%·여당 승리 26%, 30대는 각각 38%, 30%의 응답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만 야당 승리를 기대했다. 야당 승리 41%·여당 승리 25%다. 부산·울산·경남은 야당 승리 30%·여당 승리 44%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3.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