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출국 전 대구 찾아 이진숙 독대…"국회서 역할 해달라"
"분위기 나쁘지 않아"…답변 기다리는 상황
- 손승환 기자, 한상희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한상희 기자 =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출국 전 대구를 찾아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독대하고 대구시장이 아닌 보궐선거 출마를 요청한 것으로 13일 파악됐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두 분이 2시간 30분가량 독대했는데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고 들었다"며 "장 대표가 이 전 위원장에게 국회에서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는 이 전 위원장의 경기 하남갑 등 대구 외 지역 보궐선거 차출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장 대표가 직접 이 전 위원장의 대구 출마 필요성을 전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현재까지 이 전 위원장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당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이 전 위원장은 이날도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채널A 라디오에 출연해 "국회에 생각이 있었다면 이렇게 많은 전력을 소모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대구시를 위해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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