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추미애·박찬대 '공통공약' 결의…1호 논의 '교통카드 통합'(종합)
국회서 만나 결의문 발표…수도권행정협의회 구성 계획도
"주거·교통·미래 공동운명…'진짜 대한민국' 현장서 실현"
- 장성희 기자, 김세정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김세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3인이 12일 손을 맞잡고 공통 공약 마련과 공동 선거운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특히 이들은 수도권 교통카드 통합 문제를 먼저 논의하자고 뜻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 앞에서 만나 결의문을 발표했다. 간담회는 추 후보가 제안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함께할 때 가장 강하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며 "서울·경기·인천의 협력을 통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이재명 정부 성공을 든든히 뒷받침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세 후보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전쟁 추경의 신속한 집행 등 이재명 정부의 총력 대응을 뒷받침하고 공통 공약과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선거운동 기간에는 공동 일정 및 메시지를 통해 수도권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비전을 제시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아울러 수도권 교통·주거·산업 등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행정협의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추 후보는 "교통·주거·산업 모든 문제가 수도권이 일체화돼 수도권이 함께 문제를 풀 때 대한민국이 비전을 가질 수 있고, 모든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다"면서 "맏형, 맏이, 맏누나격인 경기도가 두 분과 더 자주 자리를 마련하고 만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2600만 명의 수도권 주민들의 주거·교통·미래 산업 문제 모든 것이 함께 풀어야 할 공동운명"이라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진짜 대한민국'의 꿈이 중앙정부를 넘어 현장에서 그대로 실현되도록 각별히 협조·의논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도 "서울·경기·인천은 하나의 생활·경제·문화권이고, '대(大) 서울권'이라고 하는 하나의 단위가 됐다"면서 "(수도권이) 힘을 모아 국가 경쟁력을 끌어가는 측면도 중요하다. 교통·환경·제반의 문제를 의논하고 하나씩 정책으로 합의해 발표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공통공약의 중심은 '교통'이 될 전망이다. 세 후보는 간담회 도중 '수도권 교통카드'와 관련해 짧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후 정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서로의 장점을 살린 교통카드를 통합 문제를 먼저 논의하자고 했다"면서 "첫 논의 수준이니 합의가 되면 (공약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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