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김부겸, 오늘 새벽 도매시장 '동행'…대구 공략 총력전
국힘 공천 내홍 속 대구 공략…상주 포도농가 체험도
조국도 영남行…재보선 출마 메시지 나올지 주목
- 김세정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대구를 찾아 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에게 힘을 싣는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통적 험지인 TK(대구·경북)에서 총력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6시 30분 대구 북구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일정을 시작한다. 농산물 경매를 참관한 뒤 배추 하역과 환경 정비 등을 직접 체험한다. 김부겸 후보도 이 자리에 함께한다.
오전 9시 30분에는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대구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강득구·이성윤·문정복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김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권칠승 의원이 현장을 찾는다.
대구는 민주당이 오랜 기간 고전해 온 지역이지만, 이번엔 국민의힘 공천 내홍이 변수로 떠올랐다. 경선에서 컷오프된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하면서 보수 표심 분열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은 김 후보를 영남 인재 육성 및 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상임위원장에 앉히며 영남 공략 체제를 본격화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대구 일정을 마친 뒤 경북 상주로 이동해 오후 3시 포도농가 현장 간담회와 민생 체험을 소화한다. 당이 오중기 전 청와대 행정관을 경북지사 후보로 공천한 만큼 대구에 이어 경북까지 TK 전선을 넓히는 그림이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이날 영남을 찾는다. 창원 국립 3·15민주묘지 참배와 심규탁 창원시장 예비후보 개소식을 거쳐 오후 2시 대구 정한숙 동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오후 4시에는 대구 동화사를 찾아 주지스님과 차담을 나눈다.
혁신당이 이달 중순 조 대표의 재보궐선거 출마 지역을 발표한다고 밝힌 만큼 이와 관련한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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