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울산시장 최종후보에 김상욱…과반 득표로 결선 없이 확정
尹탄핵 국면 당시 당 지도부와 충돌 후 탈당
민주당 입당 후 '정치적 고향' 울산시장 후보로
- 이승환 기자, 조소영 기자,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조소영 금준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오는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로 김상욱 의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권리당원 선거인단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50%'로 진행된 울산시장 본경선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본경선은 김 의원과 이선호·안재현 예비후보까지 3인이 맞붙었다. 김 의원은 본경선에서 과반득표를 하면서 결선투표를 거치지 않고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다.
경북 의성군 출신의 김 후보자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울산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김 후보자는 22대 총선 당시엔 국민의힘 소속으로 울산 남구 갑 선거구 후보로 공천돼 본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은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그러나 김 후보자는 지난 2024년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이후 당 지도부와 끊임없이 갈등했다.
김 후보자는 탄핵 국면 당시 김예지·안철수 의원과 함께 국회의 윤 전 대통령 첫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 3명 중 1명이었다.
당시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자격이 없다"고 했지만, 탄핵소추안에 반대표를 던졌고, 2차 탄핵 소추안 표결 때는 당론을 어기고 '찬성표'를 던졌다.
김 후보자는 이후에도 윤 전 대통령과 친윤(친윤석열)계 의원을 비판하면서 당 지도부와 충돌했고 결국 탈당해 무소속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5월 민주당에 입당했다.
김 후보자는 출마 선언 당시 울산을 '험지'이지만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라면서 "울산의 '골든 타임'을 살리는데 나서겠다"고 밝혔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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