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제주지사 후보에 문성유 전 캠코 사장 단수 공천

최민호 세종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어 확정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공천 관렴 심사 결과와 일정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26.3.11 ⓒ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을 6·3 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공관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문 전 사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앞서 최민호 세종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추가 결정이 이뤄진 것이다.

공관위는 전날 대구에 이어 이날 부산과 경북 등 지역을 대상으로 이틀째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공관위는 문 후보에 대해 "기획재정부 기획관리실장, 미래창조과학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가 미래산업 정책을 담당해 왔다"며 "이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을 맡아 공공자산 관리와 국가경제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온 검증된 정책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이어 "제주는 제2공항 문제, 관광산업의 질적 전환, 청정 에너지와 탄소중립 정책, 지역경제 체질 개선 등 굵직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제주 현안을 국가적 시야에서 풀어낼 수 있는 전문가형 도지사로 재정과 정책을 두루 경험한 문 후보가 최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또 "문 후보는 중앙정부의 정책과 예산 구조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제주지역 발전과 연결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제주의 미래 성장 전략을 구체적인 정책과 재정으로 뒷받침하며 제주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문성유 후보와 함께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책임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