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부산시장 출마…박형준에 도전장 "확 뒤집겠다"

"통일교 돈봉투로 깨끗하지 못한 손에 개혁 못 맡겨"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에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 및 이상호 변호사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한 후 발언하고 있다. 2025.10.17 ⓒ 뉴스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8일 현역인 박형준 부산시장을 상대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부산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부산이 해양 수도로 발돋움할 절호의 기회"라며 "청년 이탈, 경기 침체의 악순환을 끊어내고, 부산을 다시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해법과 성과도 있었지만, 부산 시민의 마음을 온전히 채우지는 못했다"며 "지금 부산에 진정 필요한 것은 역동적인 리더십, 새로운 통찰, 강한 추진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의 넘쳐나는 젊은 인재들과 부산을 바꾸겠다"며 "확 뒤집어 놓겠다"고 밝혔다.

또 더불어민주당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겨냥해 "통일교, 돈봉투 출판기념회로 깨끗하지 못한 손에 개혁을 맡길 수 없다"고 했다.

주 의원은 9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공식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주 의원은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부부장검사와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6부장검사 등을 지낸 검사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법률비서관을 역임했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공직에서 물러난 뒤 부산 해운대갑에서 당선됐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