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의원연맹 23일 방미…美의회와 미한 의원단체 추진
조경태 단장 민홍철 부단장 등 여야 6명 국회 방미단
- 한상희 기자,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이정후 기자 = 여야 의원으로 구성된 한미의원연맹이 오는 23일 미국을 방문해 대미투자특별법 등 한미 관세협상 후속 조치와 한국 기업들의 대미투자 현안 등을 논의한다. 미국 의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에서 '미한 의원단체' 조직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미의원연맹 회장인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통상교섭본부장 초청 간담회에서 "3월 23일 국회 방미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해 의회와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지금 우리 앞에는 2000억 달러의 대미투자와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업 협력이라는 과제이자 기회가 있다"며 "이 약속들이 제대로 시행돼서 우리 경제에 확실한 활력을 일으키려면 플랫폼관련법, 대미투자특별법등 국회가 법과 제도로 든든히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미의원협회 간사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국 의회와 관련해 좀 더 구조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에서 미한의원단체를 조직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며 "통상 안보 협력에서 이슈를 주도하는 의원이나 상임위가 향후에 좀 더 조직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같이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경태 의원이 단장을 맡는 방미단에는 민홍철 부단장 등 총 6명이 참여한다. 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은 미국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와 호르무즈 사태, 쿠팡 사태 등 대미 투자 관련 현안을 두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미의원연맹 간사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가 그간 통상 전략에 잘못은 없는지 냉정히 살펴보고 국회에 요구할 게 있으면 충분히 소통하면서 책임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통상관계 안정시키는 데 있어서 국회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최근 국회에서 대미투자특별법이 논의되고 있는데 적기에 통과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또 여러가지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다양한 법안에 대해 우리 정책 의도를 정확히 설명하고 오해 방지가 중요하다"고도 언급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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