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국힘 당사·당원 관리업체 압수수색 11시간만에 '빈손' 종료
오후 8시쯤 철수…"합수본, 아무런 소득 없이 철수"
- 박소은 기자, 홍유진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홍유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의 집단 당원 가입 의혹과 관련, 27일 국민의힘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빈손으로 철수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8시쯤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합수본과 당직자들이) 대치하다 철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구체적인 압수 목록에 관한 질문에 "전혀 가져간 게 없다"면서 "분명히 말씀드린다. 합수본은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아무런 소득 없이 철수했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 당사뿐 아니라 DB(데이터베이스) 관리 업체에서도 압수수색을 하고 구체적인 물건을 가져간 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합수본에 우리 국민의힘은 어떠한 자료 제출 또는 협조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합수본은 이날 오전 9시쯤부터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비슷한 시각 합수본은 국민의힘 당원 정보를 관리하는 민간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도 동시에 들어갔다.
합수본은 신천지가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2002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때부터 신도들을 당원으로 가입시켰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sos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