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vs 전한길, 오늘 '부정선거 음모론' 무제한 끝장 토론

오후 6시부터 시작, 양측 종료 합의 때까지 진행
전한길, 토론회 앞서 동작경찰서 출석 조사 예정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안과미래 주최 '위기의 한국 보수에 대한 진단과 해법!'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7일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와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제로 공개 토론회를 연다.

개혁신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저녁 6시 펜앤마이크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전 씨와 토론회를 진행한다. 토론 시간에는 제한을 두지 않을 방침이다.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고, 2부는 양측이 토론 종료에 합의할 때까지 무제한으로 진행한다.

다만 토론 시작 후 4시간 30분 이후부터는 30분마다 사회자가 양측의 종결 의사를 확인한다. 동일한 논리가 5회 이상 반복될 경우 사회자의 권한으로 토론을 강제 종결할 수 있다.

개혁신당은 이번 토론회에 대해 "근거 없는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혼란을 완전히 종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황교안 전 대표, 민경욱 전 의원에게도 토론회에 참석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그는 "2020년 총선부터 6년, 부정선거 음모론은 보수 진영의 만성 악성부채"라며 "선거에 지면 혁신과 반성 대신 음모론으로 다음 선거까지 연명하는 비루한 행태가 반복됐고 그 끝은 계엄이 됐다"고 했다.

한편, 전 씨는 토론회에 앞서 낮 12시 30분 동작경찰서에서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이준석 대표가 고발한 '부장선거 주장' 관련 혐의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