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與 공소취소 모임에 "공기업 취업 모임인 줄…황당하다"

"법치주의와 헌정질서가 이재명 정권에 의해 심각하게 위협"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 마련된 정권비리 3대특검 추진 및 사법장악 3대악법 저지를 위한 천막농성장에서 의원들과 앉아있다. 2026.2.23 ⓒ 뉴스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박기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104명이 참여한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모임에 대해 "공취모라고 해서 공기업 취업 준비 모임인 줄 알았다. 이런 황당한 모임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판사·검사를 협박해서 범죄자를 살리자는 선동이 민의의 전당이 국회에서, 그것도 압도적 다수를 점하는 여당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범죄자가 판치고, 범죄자가 떵떵거리고, 이것이 범죄자 주권 정부라고 하는 이재명 정부의 특징인 것 같다"며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유린하는 세력, 법치주의를 파괴하는 세력이 이재명 정권의 민낯"이라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법왜곡죄와 대법관 증원법 등에 대해서 "대한민국의 근간인 법치주의와 사법부를 완전히 파괴하겠다는 선언이나 마찬가지"라며 "이재명 일병을 구하기 위한 사법 왜곡이라고 생각한다. 법치주의와 헌정질서가 이재명 정권에 의해서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까지 유죄가 인정돼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북콘서트에 여권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한 데 대해 "첫째 이재명 대통령이 (김 전 부원장에 대해) 내 분신과도 같은 사람이라며 직접 인정한 최측근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둘째는 김용의 죄는 개인의 비리가 아닌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 대통령의 선거 자금 비리이고, 이 대통령 당선을 자금을 받아 대신 감옥에 갔기 때문에 뻔뻔하게 위세를 부릴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