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 어게인' 단절 없이 지방선거 승리? 국힘 정신 나갔다"[팩트앤뷰]

"장동혁, 황교안과 같은 운명 맞을 것"
"깜짝 놀랄 만한 인물 광역단체장 후보 영입 추진 중"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2일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스1TV '팩트앤뷰' 캡처)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2일 6·3지방선거를 불과 넉 달 앞두고도 '윤 어게인' 세력과 단절하지 못하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신이 나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최근에도 (윤 어게인과 단절해야 한다고 한 뒤) 뒤로는 전한길 씨에게 '진심이 아니다'라고 하고 그걸 전 씨가 폭로하게 만드는 게 무슨 꼴이냐"라며 "그런 사람들은 음모론자 취급하고 상대를 하면 안 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황교안 전 대표와 같은 선택을 하면서 다른 결과가 나오길 바라는 건 말이 안 된다"며 "황 대표가 겪었던 운명과 다른 운명이 나올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처럼 황교안 심으면 황교안 나오는 것이다. 다른 결과가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으로부터 제명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이번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재보선에 출마 안 하고 버틸 수 있겠는가"라며 "시험(선거)을 두려워하고 배움 자체에 희열을 느끼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시험을 피하면 가고 싶은 대학도 못 가게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의 인재 영입과 관련해서는 "광역단체장으로 영입하려는 인물 중에는 국민께서 깜짝 놀랄 만한 인물도 있다"며 "경기지사 후보로 2명 정도를 접촉하고 있지만, 그분들이 고민할 시간이 필요해 섣불리 얘기하는 건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는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을 포함해 "광역단체장 후보는 지금 8명 정도"라며 "유의미한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선거를 99만원으로 치르겠다는, 이른바 '99만원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이번에 강선우·김경 사태도 봤지만, 능력 있는 젊은 사람들이나 경력 단절 여성 등에게 도전할 기회를 아예 안 줬던 것"이라며 "공천 심사 등을 갖고 장사하는 정당들이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옛날 LCC(저비용항공사)가 처음 생겼을 때는 불안한 거 아니냐고 했지만, LCC 이용 비율이 엄청나게 늘어났다"며 "(99만원 선거운동으로) 완전히 다른 마켓을 창출한다는 생각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99만원 선거운동' 모델을 추후 총선으로 확대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당연하다. AI를 이용한, 자동화된 시스템을 계속 개발하고 있고 자동화된 시스템이 큰 빛을 낼 것"이라고 했다.

yos54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