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구·나주 방문…영·호남 오가며 외연 확장

장동혁, 11일 대구·전남 나주 방문…강행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열린 '내일을 여는 시선, 일상에 스며드는 변화' 국민의힘 여성 정책 공모전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2.9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착수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설 연휴 전 영호남을 잇달아 방문하며 외연 확장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장 대표는 11일 대구와 전남 나주를 차례로 방문한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지역 스타트업 대표자 간담회에 참석한 뒤, 대구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전남 나주로 이동해 한국 에너지공대(KENTECH·켄텍)를 찾는다. 하루에 영·호남을 모두 도는 강행군 일정이다.

이 같은 행보는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와 험지로 꼽히는 나주를 잇달아 방문해 '집토끼'와 '산토끼'를 동시에 공략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대구에서는 전통적 지지층 결집을, 나주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호남 민심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는 임기 중 매달 호남을 찾겠다는 '월간 호남' 구상도 약속한 바 있다.

최근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역 방문을 늘리며 지방선거 채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6일에는 험지인 제주를 방문했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