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오늘은 중진 만난다…경청 행보 속 '합당 내홍'은 지속
오전 4선 이상·오후 3선 의원 간담회…10일엔 재선모임 만나
정청래, 여론조사로 내홍 정면돌파…반대파는 장외로 여론전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조국혁신당 합당제안과 관련한 의견 수렴을 위해 중진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전날 초선 의원들과 만난 데 이은 경청 행보다.
정 대표는 이날 4선 이상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 오후 4시쯤에는 3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3선 의원들의 경우 간담회에 앞서 사전회의도 진행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정 대표는 오는 10일에는 재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정 대표는 전날(5일)엔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 소속 의원 3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 대표는 합당 제안과 관련한 사전 협의가 부족했음을 인정하면서도 전 당원 여론조사를 제안하는 등 합당 추진에 대한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실제 정 대표는 더민초 간담회에서 "합당을 긴급 제안 형태로 하다 보니 많은 분이 당혹스럽고 우려스럽다는 말을 해줘 송구스럽다. 사과한다"면서도 "지금은 지방선거를 4개월 앞둔 매우 긴박한 시기로, 5년 전 선거처럼 2~3%포인트(p) 차이로 질 수 없다. 한 표 한 표가 아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합당 반대파 역시 당 안팎으로 반대 여론을 결집하며 맞서고 있다.
더민초 대표인 이재강 의원은 간담회에서 "압도적으로 극소수라 표현해 죄송하나 두세 분 빼곤 합당 논의를 중단하고 지선 이후 이 문제를 해결하란 게 중론"이라고 반대의 뜻을 재차 전했다.
민주당 내 친명(친이재명)계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는 '졸속 합당 중단 촉구 전(全) 당원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3일 기준 1만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친명계인 강득구 최고위원도 전날 기자회견에서 "다음 주부터 광주·전주 등 호남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당원들의 진짜 목소리를 듣겠다"고 장외 여론전에 나섰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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