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빈소 찾은 이준석…"민주화 과정 큰 역할" 애도(종합)

"장관까지 역임한 정치 선배…추모엔 당파성도 필요 없어"
빈소에서 정청래 대표 만나 짧은 대화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2026.1.30/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박소은 홍유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30일 이해찬 전 국무총리(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빈소를 찾아 "사적인 인연이 많진 않다. 그렇지만 민주화 과정에서 여러 역할을 하셨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개혁신당도 있는 그대로 평가할 것"이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전 총리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런 추모 공간에서는 당파성도 필요 없다. 사람의 도리를 다하는 게 옳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혁신당에선 개인적 인연이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면서도 "이 전 총리가 장관까지 역임한 정치 선배"라며 거듭 존경의 뜻을 표했다.

이날 빈소에는 이 대표와 천하람 원내대표, 이기인 사무총장, 김정철 최고위원과 이주영 정책위의장 등 개혁신당 주요 지도부도 동행했다.

개혁신당 지도부는 조문 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짧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앞서 이 전 총리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 전 총리의 발인은 31일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이후 민주평통 집무실을 들러 노제를 지낸 뒤 더불어민주당 당사를 지날 계획이다.

이 전 총리의 영결식은 '고(故) 이해찬 제36대 국무총리 사회장'으로 31일 엄수된다. 안장식은 같은 날 오후 3시 30분 세종시 은하수공원에서 '평장'으로 진행된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