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정청래 연임 노리고 합당? 잘못된 분석…조국, 전대 못 나오란 법 없다"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임을 노리고 조국혁신당과 합치려 한다는 일부 주장을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우 전 수석은 27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양당 합당은 원칙적으론 청와대와 조국 대표, 정청래 대표 사이에 공감대가 있었다"며 정 대표가 독단적으로 움직였다는 비판을 막아섰다.
다만 "대통령실에서 정당과 정당의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까지 다 지시할 순 없다"며 "통합 시점과 추진 결심은 정청래 대표가 내린 것으로 보면 된다"고 했다.
"지방선거 전까지 통합이 가능할 것으로 보냐"는 물음에 우 전 수석은 "지방선거 때문이 아니라면 지금 왜 통합 논의를 하냐"며 "12월~1월에 추진해야 2~3월에 통합 정당이 출범해 선거를 치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정청래 대표가 오는 8월 전당대회 연임을 노리고 조국혁신당과 통합에 나섰다'는 일부 시각과 관련해선 "그 주장이 가장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그렇게 생각하는 까닭으로 "조국혁신당과 통합하면 정 대표로선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조국 대표가 들어오는 것이다. 조국 대표가 전당대회에 출마하면 혁신당 당원들이 조국 대표를 찍지 정청래 대표를 찍겠냐"며 "무슨 그런 분석이 있냐"고 지적했다.
이에 진행자가 "합당하면 조국 대표가 전당대회에 나올 수도 있다고 보냐"고 하자 우 전 수석은 "그럴 수도 있다고 보는 것이 상식적이다"며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다고 했다.
이어 "조국 대표가 출마 하지 않을 경우에도 정청래 대표 지지를 선언하겠냐"며 "(합당 제안이) 당권 다툼 때문이라는 분석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선을 확실히 그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