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박근혜 출연료 비싸, 정치적 비용 어찌 될지…한동훈 제명될 듯"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장동혁 대표와 국민의힘이 박근혜 전 대통령 등장에 따른 대가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동훈 전 대표 운명에 대해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가 윤리위의 '제명' 결정을 추인하지 않을 경우 윤리위가 똑같은 결정→최고위 논의 과정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기에 결국 제명 처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대표는 26일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2일 장동혁 대표 단식장을 찾아 '단식을 멈출 것'을 요청, 단식이 8일 만에 끝맺음된 것에 대해 "행사 뛰는 가수에 비유하자면 박근혜 전 대통령 (출연료는) 싼값이 아니다"며 "이에 대한 정치적 비용이 따를 것이라는 점을 (장 대표와 국민의힘은) 인식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그 비용이 무엇인지와 관련해선 "혹시라도 박 대통령이 이번 일을 바탕으로 대구 지역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면 적어도 대구경북, 영남에서 국민의힘 선거가 안정되고 나머지 지역 확장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 전제돼야 하는데 아니라면 선거 자체가 흔들릴 것이다"며 출연 대가가 측근의 공천이 될지 지금으로선 "감이 안 잡힌다"고 했다.
그러면서 "2016년 탄핵당한 박 대통령이 2020년 정치에 입문한 장 대표를 알 수 없기에 누군가 이어준 사람이 있을 것"이라며 "그분이 어떤 식의 제안을 할지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전 대통령 등장으로 보수 결집이 됐다는 평가에 대해선 "결집이 뭔 의미가 있는가"라며 "보수는 박 대통령이 비대위원장으로 치렀던 2012년 19대 총선 때 152석 획들이 정점이었다, 인구 구조상 등을 볼 때 보수가 결집됐다고 이긴다? 그건 아니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할지와 관련해 이 대표는 "국민의힘 최고위가 할 수 있는 것은 추인 아니면 반려"라며 "다시 돌려보내봤자 똑같은 징계가 나올 것이니 그냥 추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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