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15일 최고위서 한동훈 제명 의결 전망
- 박소은 기자, 한상희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은 1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안을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내일(15일) 최고위에서 제명안을 의결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지난 12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당내 일각에서 한 전 대표와 손을 잡아야 한다는 주장을 두고 "무엇을 하든지 윤리위에서 결정이 난 대로 해야 한다.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 하고 사실관계를 비틀려고 하는데 이걸 단순히 묻어두자는 것은 원칙 있는 통합이 아니다"라며 윤리위 수용 의사를 미리 밝히기도 했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3일 오후 5시부터 6시간 넘게 심야 회의를 진행한 끝에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다. 제명은 당원 자격을 박탈하는 조치로, 당 징계 가운데 최고 수위에 해당한다.
윤리위는 14일 새벽 1시 15분쯤 A4 8쪽 분량의 보도자료를 내고 "한 전 대표에게 중대한 윤리적, 정치적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피조사인 한동훈에 대해 2026년 1월 14일 자로 제명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한 전 대표가 '당원 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가족들이 글을 올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했다"며 "따라서 한 전 대표 가족들이 게시글을 작성했다는 사실은 인정된다"고 지적했다.
또 "당무감사실이 한 전 대표의 가족 계정들과 동일한 IP를 사용한 계정의 명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당원 명부를 기준으로 동명이인인 '한동훈' 전원을 조사한 결과 휴대 전화번호 뒷자리, 해당 선거구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대조한 끝에, 해당 계정의 명의자가 한 전 대표로 확인됐다"며 "피조사인이 게시글을 작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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