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노회찬·루소까지 동원해 "특검 출범시키자" 조국 압박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고 노회찬 전 의원 발언까지 동원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야당 대표 연석회의' 참석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12일 SNS를 통해 "어제 민주당의 전재수-통일교 사태와 김병기-강선우 돈공천 사태를 수사할 특검을 조속히 출범시키자며 야당대표 연석회담 제안을 했다"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조건 없이 수용한다'며 화답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에게 도주로를 제시하려는 것'이라며 거부해 안타깝다"고 했다.
이에 이 대표는 "조국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을 만큼 존경했던 고 노회찬 의원이 '같으면 통합해야 하지만 다르기 때문에 연대 하는 것'이라고 했고 조 대표가 저서에서 자주 인용하는 루소도 '생존하는 유일한 방법은 강한 결합으로 공동 행동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했다"며 "저와 조국 대표가 걸어온 길, 정치적 견해가 다르기 때문에 통합이 아닌 연대를 제안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검의 범위나 방식은 테이블 위에서 조율하면 된다. 저도 양보하고, 조국혁신당도 주장하면 된다"며 "조국 대표는 노회찬의 '연대 정신', 루소가 말한 '공동 행동의 가치'를 되새겨 달라"고 다시 한번 더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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