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원내대표 후보들 "당 위기 타개 내가 적임자"…막판 지지 호소
민주, 의총 열고 새 원내대표 선출…한병도·진성준·박정·백혜련 후보
- 김일창 기자, 임윤지 기자,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임윤지 금준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도전하는 한병도·진성준·박정·백혜련(기호순) 네 명의 의원은 11일 동료 의원들에게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원내대표 보궐선거를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한 의원은 "저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이재명 정부 첫 예산을 5년 만에 법정 기간 내에 통과시켰다"며 "제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소통을 기반으로 성과를 내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사법 개혁은 물론이고 내란의 완전한 종식을 위한 입법까지 임기 내에 완수하겠다"며 "15일 본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법 등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원내대표는 모두를 만족시키는 자리가 아니지만 여러분의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그러나 결정이 필요한 순간에는 머뭇거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내 위기 수습은 타협이 아니라 원칙에서 출발하겠다"며 "당내 비리에는 무관용 원칙을 철저하게 적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진 의원은 "제가 갑자기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은 당이 위기 상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제 인생 처음으로 손을 들고 나섰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원내대표 당선 즉시 윤리·토론·민생 문제 해결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4개월 잔여 임기 동안 이 세 가지 과제를 확실하게 추진하고 깨끗하게 물러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집권여당의 프리미엄을 늘리려는 사심들이 모여서 민주당의 위기를 만들고 있다"며 "소통과 경청의 힘으로 정 많은 박정, 박정하게 일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막무가내 예산에 맞서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회 감액안을 만들고 통과시킨 뚝심이 있다"며 "의원님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내란 종식. 민생경제 안정, 지방선거 승리를 꼭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새 원내대표의 임기는 다음 원내대표 선거가 치러지는 오는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까지 4~5개월이 될 전망이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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