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장, 비상계엄해제 포상·종교원로 간담회…"더 단단한 민주주의"
"민주주의의 효능감 국민들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해야"
"국민을 믿고 사회를 안정시키는 데 국회가 최선의 역할"
-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6일 '12·3 비상계엄 해제 유공 특별포상 2차 수여식'을 개최한 데 이어, 한국종교지도자원로회의 초청 간담회를 열고 "절차적 민주주의를 넘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해제 유공 특별포상 2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상은 비상계엄 조기 해제에 기여했으나 지난해 9월 1차 특별포상에 참여하지 못한 국회 보좌진 및 사무처 직원 등 4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 의장은 "2024년 12월 3일은 우리 각자의 기억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 그리고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결코 잊힐 수 없는 날로 남아있다"며 "여러분들이 국회를 지켜주었기에, 국회는 절차를 지키며 비상계엄을 해제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저절로 유지되지 않고, 참여하는 사람의 용기와 책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이 몸소 보여줬다"며 "그날의 자부심을 민주주의에 대한 책임감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절차적 민주주의를 넘어 국민의 삶으로 입증되는 민주주의까지 나아가야 하며, 민주주의의 효능감을 국민들이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그날을 함께한 '전우'로서 더 단단한 민주주의,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같은 날 우 의장은 국회 사랑재에서 한국종교지도자원로회의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지금 우리 사회는 굉장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합의와 타협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이고 있는데, 국민을 믿고 사회를 안정시키는 데 국회가 최선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김희중 한국종교지도자원로회의 대표의장은 "우리 정치에 조금 더 존중하고 배려하는 풍토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예술의 중심에 조화가 있듯, 나와 다른 것은 틀림이 아니라 다른 색깔이고, 다른 소리일 뿐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면서 서로 조화를 찾고 대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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