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의원 68명 "美 베네수엘라 작전 국제 평화·안정 위협"

"정권 실정이 주권국에 대한 일방적 군사작전 정당화 근거 안 돼"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면을 쓴 참가자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트럼프 1년 규탄 국제민중공동행동 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린 ‘트럼프 베네수엘라 침공 규탄 국제민중행동 긴급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서울 양천을)과 이재강 의원(경기 의정부시을) 등 의원 68명은 최근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미국의 군사 작전과 관련해 6일 성명을 발표하고 "국제법적 절차를 결여한 무력 사용이 국제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마두로 정권이 보여온 민주적 정당성 결여와 인권 탄압은 국제사회의 비판을 피할 수 없다"며 "정권의 실정이 주권국에 대한 일방적인 군사 작전을 정당화하는 근거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베네수엘라 민주주의의 회복은 베네수엘라 국민 스스로의 선택에 맡겨져야 한다"며 "반드시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법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태로 "향후 유사한 무력 개입을 정당화하는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국제사회가 베네수엘라 사태의 평화적 해결과 민주적 회복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