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이혜훈 10년만에 재산 110억 늘어…남편 포르쉐"

갑질·폭언 등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상임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6.1.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갑질·폭언 등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상임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6.1.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재산이 10년 사이 110억이나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담당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5일 SNS 등을 통해 이 후보자의 2016년 재산신고 내역과 2026년 재산신고 내역을 비교한 결과 "재산이 10년 만에 65억원에서 175억원으로 늘어났다"며 "이는 상당히 이례적으로 청문회 때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예고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이 후보자가 20대 국회의원 시절이던 2016년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은 65억2140만 원. 10년 뒤인 2026년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신고한 재산은 175억6952만 원으로 10년 동안 110억4800만여원이 불어났다.

주요 신고 재산을 보면 37억 상당의 서울 서초구 반포 아파트 1채, 본인과 배우자 예금과 주식 91억2900만 원, 자녀 3명의 예금과 증권 37억500만원이다. 자녀와 합칠 경우 이 후보자 가족 예금과 증권은 모두 128억8100만 원에 달했다.

이밖에 이 후보자 배우자는 포르쉐 등 3대의 차량을 보유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