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게 갈등' 정점 향한다…국힘, 윤리위 구성 박차
최고위서 위원 7명 선임…위원들 위원장 호선, 장동혁 임명
- 김정률 기자, 박소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박소은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가 5일 당 중앙윤리위원회 구성에 돌입한다. 한동훈 전 대표의 '당원 게시판' 사건에 대한 징계 절차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에서는 7명의 윤리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이후 이들 7명 윤리위원이 자체적으로 윤리위원장 후보를 뽑고, 장동혁 대표가 최종적으로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당 대표가 지명해 온 윤리위원장을 이같은 방식으로 선출하려는 것은 윤리위와 지도부 간 독립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윤리위원장 선출 이후 한 전 대표에 대한 징계 논의가 이뤄질 경우 당내 갈등은 격화될 전망이다.
앞서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당원게시판 사태와 관련해 문제의 계정들이 한 전 대표 가족 5명 명의와 동일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한 전 대표에게도 최소한의 관리 책임이 있다며 조사 결과를 윤리위에 송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 전 대표는 일부 게시글의 경우 동명이인이 작성한 것으로 반박하고, 이호선 위원장을 비판했다. 친한계에서도 의도적인 흠집 내기라고 반발했다.
하지만 장 대표는 지난 2일 기자 간담회에서 "당내 통합을 하는 데 있어서 걸림돌이 먼저 제거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고, 당 안팎에서는 한 전 대표를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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