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美, 베네수 경제 제재가 더 치명적…李 정부 대비해야"

"시진핑 급히 만나러 간 李, 베네수 사태와 무관치 않을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기자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4일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압송 사태와 관련해 "미국의 제재는 군사적 제재만 있는 것이 아니다. 경제적 제재는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베네수엘라 사태는 국제정세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급히 시진핑 주석을 만나러 간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해 국제법을 거론하며 각자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할 것이 아니라 베네수엘라 국민의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국제사회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군사적 제재만 있는 것이 아니다. 경제적 제재는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며 "최근에 이재명 정부가 쿠팡과 유한킴벌리 사태를 다루는 태도나 플랫폼 규제를 어설프게 밀어붙이는 것이 우려스러운 이유"라고 했다.

이어 "베네수엘라 사태는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이다. 그다음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베네수엘라 사태가 대한민국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당장은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 70여 명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정부의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