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흔들리는 거여' 민주 지도부 선거전 D-6
김병기 사퇴 후 체제 정비 과제…원내대표·최고위원 보궐선거 11일 실
"지방선거 국면 속 당청 소통, 내부 기강 정비 시급"
- 신웅수 기자, 유승관 기자,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신웅수 유승관 이승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김병기 전 원내대표 사퇴 이후 새 원내대표 선출과 최고위원 3인 보궐선거 일정을 확정하며 체제 정비에 나섰다. 당은 혼란 수습과 민생·개혁 과제 복원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지도부 공백을 서둘러 메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보선에서는 당연직 최고위원인 원내대표를 포함해 최고위원 9석 중 4석이 새로 채워진다. 원내 지도부 교체와 최고위원 보궐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향후 당내 권력 지형 구도가 재정비될 가능성이 크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11일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지방선거 출마자(전현희·한준호·김병주)의 공석을 채울 최고위원 3명을 뽑는다. 같은 날 치러지는 원내대표 보궐선거에는 박정·백혜련·진성준·한병도 의원 등 4명이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새 원내대표 임기는 김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5월 초·중순까지다. 보궐 성격상 출마자가 많지 않을 것이란 전망과 달리, 지방선거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이번 선거에는 4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6월 2파전, 2024년 5월 선거가 단독 출마로 진행됐던 전례와 대비된다.
최고위원 보궐선거도 지도부 재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힌다. 현재 친명·친청계에서 3명(유동철·이건태·강득구), 2명(문정복·이성윤)이 각각 후보로 나섰다. 민주당은 5일과 7일 2·3차 토론회를 열어 정책 방향과 당 운영 구상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 검증을 진행한다. 후보들은 '당정청 원팀', '지방선거 승리' 등을 의제로 제시하며 당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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