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민주당 개미새끼 한마리 안 보여" 박상혁 "분명히 문제 있어"
지난 21일 YS 10주기 추모식에 민주당 인사들 불참
박 소통수석 "YS 기리는 것 중요…잘 참석해야 생각"
- 김일창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인 박상혁 의원은 24일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10주기 추모식에 당내 인사들이 불참한 것에 대해 "실무적인 부분에서 혼선이 좀 있었던 거 같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불참한 것에 대해) 분명히 좀 문제점이 있었던 거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그런 부분을 잘 살피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당의 한 사람으로서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유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정중하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어 "내년에도 이런 추모행사가 있지 않겠느냐"라며 "김영삼 전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우리 역사 또 민주화에 대한 공헌 등을 생각하면 잘 참석해서 기리는 것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YS 10주기 추모식은 지난 21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됐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이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의 추모사를 대독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대표와 권영세, 나경원, 안철수, 조정훈, 유상범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서거 10주기에 이 대통령은 비서실장을 보내 추모사를 대독했는데 민주당은 개미 새끼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다"며 "이런 짓거리를 하니 당신들이 개딸과 김어준 아바타라고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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