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간사 이소영 "국민안전·미래성장 예산 증액…미래지도 바꿀 것"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방향 소개
"모든 세대·계층·지역 위한 예산되도록 세심하게 심사"
- 김세정 기자,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임윤지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지도를 바꾸겠다"며 국민안전과 미래성장을 위한 예산 증액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2026년 예산안 심사 방향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캄보디아 등 외국 현지의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예산 증액에 적극 나서겠다"며 국민안전 예산 확대를 약속했다.
그는 "아울러 자주국방을 위한 예산, 정부 전산망의 안정적 운용을 위한 예산을 증액해 안보와 대국민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가정폭력·스토킹 범죄처럼 국민 일상을 위협하는 재난과 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재정 역량을 더 튼튼하게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중고 예술강사 지원과 경로당 급식비, 통합 돌봄 강화, 장애인 지원 등 '모든 국민을 위한 예산'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유보 통합을 비롯한 저출생 대응 예산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예산 확대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예산'도 강조했다. 이 의원은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깔겠다는 것이 국민주권정부의 담대한 목표"라며 "민주당 역시 이에 발맞춰서 과학기술 인력 확충, 중소기업 지원 등을 통한 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토대를 쌓는 예산을 증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세대와 계층, 지역을 포괄하는 예산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심사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농어업 그리고 문화체육·취약계층까지 두루 예산을 잘 살펴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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