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장, 계엄 때 국회 지킨 영상기자들 만나 "용기·연대에 경의"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자들 국회 초청

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국회 접견실에서 '2025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자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회의장실 제공)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상황을 전달해 '2025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올해의 뉴스상을 수상한 영상기자 48인을 만나 "여러분의 용기와 연대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격려했다.

우 의장은 이날 힌츠페터상 수상자들을 국회로 초청한 자리에서 "비상계엄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도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기 위해 헬기와 탱크, 총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현장을 지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러분의 카메라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민주주의의 마지막 방어선"이라며 "현장의 진실을 세상에 전하고 고통받는 이들이 세계와 연대하도록 하는 일은 언론의 자유를 지키고 민주주의·인권·평화를 확장하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행사에는 힌츠페터 대상 수상자인 'ARTE'의 아녜스 나밧, 마리안 게티 등이 참석했다. 우 의장은 "이 상이 추구하는 민주주의·인권·평화는 국회의 존재 이유이자 인류가 함께 지켜야 할 보편적 가치"라고 강조했다.

liminalli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