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마이크 바짝 당겨라, 국감 하루 더 할 수 있다"[국감 말말말]
- 김정률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 "각 기관장은 윤석열 정부 때 임명한 분도 있고 지금 정부에 와서 임명한 분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위원들이 여야를 떠나 지적하면 적극적으로 마이크를 앞으로 바짝바짝 당기고 그렇게 (답변)해주기를 바랍니다. 아니면 6개 기관에 대해선 국정감사 하루 더 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수출입은행 등 6개 기관의 답변 태도를 지적하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 "저런 걸 왜 하는지 모르겠다."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원내 금융상황분석팀으로부터 '패션 조언'을 받은 이복현 전 금감원장을 비판하며, 해당 팀은 '면바지 입고 출근한 72년생 이복현' 등 이 전 원장 패션이 화제가 된 언론 기사를 따로 스크랩해 보고한 것 나타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 "무슨 중국의 대외외교입니까. 제1도련선, 제2도련선 하는 것처럼 그렇게 멋 부리는 말씀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동안 검찰이 수사권을 쥐고 잘못 걸어온 길에 대해서 원래 있어야 할 제자리로 78년 만에 제대로 갈 수 있도록 검찰의 비전을 새롭게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경찰이 제1방어선이라면 검찰은 제2방어선'이라며 검찰의 보완수사 필요성을 언급하자)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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