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적합도…與 박주민·野 오세훈 선두[조원]

여권 조국·정원오, 야권 나경원·이준석 순
정당 지지도 민주 43.2%, 국힘 39.9%

스트레이트뉴스 제공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6·3 지방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여권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야권에선 오세훈 시장이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2일 나타났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서울 거주 성인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진보·여권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박주민 의원이 13.1%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11.1%, 정원오 성동구청장 10.8%, 서영교 민주당 의원 5.9%, 박용진 전 의원 5.7% 순이었다. 전현희·박홍근 의원은 각각 4.6%, 1.8%로 뒤를 이었다.

보수·야권 적합도 조사에선 오 시장이 18.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16.0%,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8.7%,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8.5%, 조은희 의원 4.4%, 권영세 의원 2.2%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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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3.2%, 국민의힘 39.9%,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7%, 진보당 1.0% 였다.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9.6%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선 긍정 평가가 52.%, 부정 평가가 42.5%였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8.4%,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35.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5.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iminalli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