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강특위, 사고 당협 36곳 위원장 공모…13~14일 접수
서울 광진갑·동대문갑·양천갑·인천 계양을 등 접수
- 한상희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1일 사고 당협 36곳을 대상으로 당협위원장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조강특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공고 절차를 거친 뒤, 13~14일 이틀간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접수를 받는다.
현재 전체 254개 당협 가운데 34곳이 위원장 공석 상태로, 이 중 19곳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
서울은 광진갑·동대문갑·중랑갑·중랑을·양천갑·강서을·구로을·관악갑 등 8곳, 경기는 수원병·의정부을·부천갑·평택을·고양갑·고양정·남양주을·오산·김포을·화성정 등 10곳이 비어 있다.
이외에도 △인천 서구갑 △광주 동·남구을 △대전 동구·유성갑 △울산 남구갑·동구 △강원 원주을 △충북 청원 △충남 천안병·공주·부여·청양·아산을 △전남 여수갑·나주·화순·해남·완도·진도 △경남 창원 성산·김해갑 등이 사고 당협으로 분류된다.
앞서 지난달 26일 열린 1차 회의에서는 34곳이 공석으로 보고됐으나, 최종적으로 인천 계양을과 경기 부천을 등 2곳이 추가됐다. 인천 계양을은 지난 총선에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마했던 지역이다.
조강특위는 이르면 오는 16일 회의를 열어 부적격 후보를 걸러낸 뒤 면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을 중심으로 당무 감사를 진행해 기존 당협위원장 물갈이 작업에도 들어갈 방침이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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