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가락시장 찾은 정청래…"물가걱정 덜어도 될 듯"
송미령 장관과 물가 현장점검 나서
"상인들 건의사항 정책위서 검토하라" 지시도
- 김세정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추석 연휴 물가점검과 함께 현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전현희·황명선 최고위원, 최기상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등과 함께 가락시장을 방문해 시장 곳곳을 둘러봤다.
경매현장을 찾은 정 대표는 상인들에게 "새벽을 여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의 청과물 기준 가격이 여기서 결정된다는데 농산지·농민들, 여기 종사하시는 분들도 손해 보지 않고 싱싱한 과일을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 대표는 문영표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사장 및 관계자들과 물가점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정 대표는 "가락시장이 국민들의 밥상, 또 물가 시름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다는 걸 현장에 와보니 절실하게 느낄 수 있다"며 "밥 먹을 때마다 앞에 계신 분들에게 밥상에서 고맙게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작년보다 추석 제사상을 차리는데 (비용이) 1.7%가 내려갔다"며 "치솟는 물가 때문에 걱정하던 것이 조금은 시름을 놔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추석을 앞두고 이번에는 평시 공급물량의 1.6배를 공급하고 있고, 할인지원도 최대"라며 "500억 원 규모로 해서 마트뿐 아니라 전통시장 쪽으로도 상당한 비중을 둬 할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 사장은 "전반적으로 물량이 상당히 많이 들어오고 있고, (과일·채소류 등의) 물량도 안정 공급돼 가격이 작년보다 안정될 것으로 본다"며 "소비자가 안정되게 차례상을 차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가락시장 상인들로부터 △주5일제 도입 △주차공간 개선 △온누리상품권 도매처 사용 문제 등 세 가지 건의사항을 들었다.
부승찬 대변인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런 문제에 있어 정책적으로 도와달라는 얘기가 있었다"며 "대표께서 정책위에 직접 지시해 어떻게 할 건지 검토하고, 송 장관과 다시 협의·검토해 가락시장에 통보해달라고 (지시했다)"라고 설명했다.
부 대변인은 "소통에 방점을 둬 단기·중기·장기로 나눠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하도록 하고, 안 되는 부분은 지속적으로 시장과 소통하며 해답을 찾아나가자는 말씀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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