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DJ차남 김홍업 별세에 "민주화 동지이자 선배…아쉬워"
"역사적 기여에 감사, 교분도 나눠와 아쉬운 마음으로 남아"
- 서미선 기자, 김세정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김세정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4일 별세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차남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에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과 같이 민주화 과정에 함께 해온 동지이자 선배"라고 회고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이사장 빈소를 조문한 뒤 취재진과 만나 "기본적인 역사적 기여에 대한 감사도 있고 인간적으로도 교분을 나눠온 편이라 아주아주 아쉬운 마음으로 남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과거 민주화 과정에 김대중 전 대통령 모셨던 사람들이 다 한 가족처럼 그런 인연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이날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김대중평화센터와 김대중재단이 주관한다. 장례위원장은 남궁진 전 문화부 장관, 집행위원장은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이 맡았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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