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제2의 케데헌, 콘텐츠 IP 강화부터" 정책토론회 개최

"한류 돌풍에도 IP 취약…제2·3의 케데헌 만들 제도적 기반 필요"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실)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서울 서초갑,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오는 15일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 글로벌 돌풍에도 한국은 빈손? : IP 주권 전략과 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글로벌 플랫폼의 지식재산권(IP) 독점 구조 속에서 K-콘텐츠 성과를 국내 산업 성장 동력과 창작자 권익으로 연결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발제는 △이윤경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콘텐츠연구본부장이 '한류 도약 그 이후, 지속 가능한 IP 전략'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가 '지속가능한 K-콘텐츠 IP 생태계 성장 방향: 확보를 넘어 활용으로'를 주제로 맡는다.

이덕난 국회입법조사처 교육문화팀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에는 △김성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정책과장(K-콘텐츠 IP 주권 확보 전략) △박인남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영상본부 본부장(방송영상 IP 육성 현황 및 과제) 등이 참여해 각 분야의 과제와 대안을 제시한다.

조 의원은 "한류가 전 세계적 돌풍을 이어가도 IP산업의 제도적 기반이 취약하면 국내산업과 창작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며 "이번 토론회가 제2·3의 케데헌을 스스로 만들어내고 앞으로 국제적 성과가 우리 산업과 창작자 권익으로 환류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