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비대위 인선 오늘 발표…내일 조국 첫 회의 참가
의원단 중 1인 비대위 포함…성 비위 사건 등 당 내홍 수습
- 금준혁 기자, 임세원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임세원 기자 =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인선을 마무리하고 이번 주 출범한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혁신당은 이날 오전 비대위 인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혁신당은 전날까지 회의를 거쳐 비대위 인선을 마무리했다. 비대위에는 그간 의원총회에서 논의됐던 문제의식을 전달하기 위해 의원단 중 1인을 포함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성 비위 사건에 따른 내홍을 수습하고 당을 정상화하는 중책을 맡는다.
조국 비대위원장은 15일 국회에서 첫 비대위 회의를 열고 공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조 비대위원장은 당초 예상됐던 11월 전당대회를 통한 복귀 시나리오보다 빠르게 당 전면에 복귀하게 됐다.
조 비대위원장은 취임 직후 성 비위·직장 내 괴롭힘 사건 처리에 반발해 탈당을 선언 강미정 전 대변인에게 재입당을 권하고, 당내에는 2차 가해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하며 수습에 나섰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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