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도부, '최악 가뭄' 강릉 방문…현장 애로 듣는다

장동혁 대표 등 지도부 상황 파악 및 성금 전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국민의힘이 사상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을 찾아 현장 애로를 청취한다.

9일 야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후 2시 40분 강원도 강릉시 강릉시청에서 '가뭄 대응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엔 장동혁 대표를 비롯해 김도읍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지도부는 간담회에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현장에서의 애로를 들을 계획이다.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당에서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후 홍제정수장을 찾아 시에서 추진 중인 비상급수 계획을 청취할 예정이다.

강릉시의 가뭄이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시는 제한 급수 등 고육책으로 버티기에 돌입한 상황이다.

정부도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소방차 등을 동원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또한 연달아 강릉을 찾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hy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