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첫 당정대 협의회…돌봄·건보·필수의료 논의

오전 7시 30분 의원회관서 개최
정은경 장관·문진영 사회수석 참석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3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보건의약단체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9.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4일 당정대 협의회를 열고 보건복지 분야 전반의 입법·정책 과제를 점검한다.

민주당에 따르면 당정대 협의회는 이날 오전 7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복지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하고, 정부에서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주요 간부들이, 대통령실에서는 문진영 사회수석 등이 자리한다.

보건복지 분야에서 대통령실이 참여하는 당정대 협의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첫 회의인 만큼 구체적 정책 결정보다는 업무보고와 현안 공유에 방점을 뒀다. 통합돌봄, 건강보험료 등 다양한 의제가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필수·공공의료도 핵심 내용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정 장관은 전날(3일) 보건의약단체장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 '보건의료기본계획' 형태로 수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liminalli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