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에이지 열겠다" "제가 싸우겠다" 野 최고위원 후보들 호소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골든' 배경음악으로 활용하기도
"안으로 당파싸움 잠재우고 총구 밖으로 돌릴 것"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와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이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최고위원에는 김재원, 양향자, 최수진, 김태우, 김민수, 손범규, 김근식, 신동욱 후보가 청년 최고위원에는 손수조, 우재준 후보가 출마했다. (공동취재) 2025.8.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오송=뉴스1) 박소은 홍유진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청년최고위원·최고위원은 22일 마지막 연설에 나서 이재명 정부·더불어민주당 세력과 싸워 이기겠다고 입을 모았다.

신동욱 최고위원 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오송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개표 전 연설에 나서 "우리의 몸속에는 애국의 DNA가 흐르고 있고 우리의 핏줄에는 '하면 된다'는 승리의 피가 흐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설에 등장하며 넷플릭스 오리지날 시리즈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유명 OST인 '골든'을 배경음악으로 활용했다. 이어 "제가 이재명 정부의 장기집권 음모, 내란몰이를 반드시 물리치고 우리 보수 자유 우파의 골든에이지를 반드시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후보는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이 짙은 어둠 속에 있었다. 저는 지난 한 달 전당대회에서 작은 희망의 빛을 보았다"며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이 이대로 무너져도 되겠나. 언젠가 싸워야하고 누군가 싸워야하면 제가 싸우겠다"고 했다.

김재원 후보는 "우리는 이재명 정권의 충견 노릇을 하는 3대 특검이라는 외침을 당하고 있고, 안으로는 당파싸움에 빠져있다"며 "서로 힘을 합쳐 똘똘 뭉치도록 하겠다. 안으로 당파싸움을 잠재우고 총구를 밖으로 돌려 외적을 물리치도록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근식 후보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공통으로 합의한 3가지 과제가 있다. 첫째가 뭉치자, 둘째가 무도한 이재명 정권과 제대로 싸우자, 세번째는 이대로는 안되니 혁신하자는 것"이라며 "이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혁신의 불씨, 단합의 상징, 투쟁의 선봉 김근식이 함께하겠다"고 했다.

최수진 최고위원 후보는 "앞장서서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 청년을 위한 미래의 등불이, 이재명 정권과 싸워 승리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양향자 최고위원 후보는 "잘라낼 건 단호히 잘라내고, 정리할 건 명확히 정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손수조 후보도 "돌덩이 같은 청년 당원들을 믿어달라. 저 민주당 독재 세력과 싸워서 저항할 것이고, 끝내 싸워서 이길 것"이라고 했고, 우재준 후보도 "과거의 상처 때문에 서로를 원망하고 손가락질하면서 많이 싸웠다. 오늘이 마지막이어야 한다.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야 한다"고 했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