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당대회 D-1…당권주자 4인 지지층 결집 총력전
김문수, '특검 반대' 당사 농성 계속…장동혁, 투표 독려
대구·서울서 표심 모으는 안철수·조경태…22일 대표 선출
- 서상혁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 투표 마지막 날인 21일 당권주자들이 막바지 지지층 결집에 한창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뜨거운 투쟁 열기에 힘입어 특검의 압수수색이 무산됐다. 우리가 이겼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당사 압수수색에 나서자 김 후보는 이에 반발해 9일간 당사에서 반대 농성을 벌이고 있다. 특검 압수수색이 언제 다시 이뤄질지 모르는 만큼, 김 후보는 당분간 농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와 함께 탄핵반대파로 묶이는 장동혁 후보는 이날 본회의에 참석해 필리버스터에 나서는 의원을 격려하는 등 당내 스킨십에 나서고 있다. 또 당원들을 향해 ARS 투표를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탄핵찬성파인 안철수 의원은 이날 보수 성지로 불리는 대구광역시를 찾아 유권자를 만나고 있다. 달성공원 내 새벽시장에 이어 노인복지관, 봉덕신시장을 찾았다. 오후 4시부터는 동대구역에서 퇴근길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경태 후보는 중도 표심이 모인 서울 당원협의회를 공략했다. 친한(친한동훈)계인 배현진, 고동진 의원 사무실과 함운경 마포구을 당협위원장 사무실을 찾았다. 조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직전 대통령 후보를 지내신 분이기 때문에 저하고 김문수 후보가 아마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오는 22일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당대표를 선출한다. 이날 오후 10시까지 진행된 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 어떤 후보도 50%의 득표율을 넘기지 못하면 오는 26일 국회도서관에서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된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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