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연금특위 4개월 만에 재가동…민간자문위 구성 논의
- 임세원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국민연금 구조개혁을 논의하기 위해 꾸려진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활동이 4개월 만에 재개된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연금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오는 21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특위는 이날 민간자문위원회 구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복지위원회 등 관계 부처 추천으로 마련된 연금 전문가 풀을 바탕으로 여야가 합의해 자문위원을 선임하는 방식이다.
국회는 지난 3월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연금 특위를 구성했지만, 대선 등 정치 일정에 밀려 4월 열린 2차 회의를 끝으로 논의가 중단됐다.
앞서 여야는 지난 3월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을 40%에서 43%로 각각 인상하는 국민연금 모수개혁 안을 합의 처리한 바 있다.
특위는 앞으로 연금 재정 안정과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재정 안정화 방안, 국민·기초·퇴직·개인연금 등을 포괄한 구조개혁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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