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조경태 김예지 돌아오지 못할 다리 건너…與 내란몰이 들러리"

지난 11일 참고인 신분으로 내란특검에 출석한 국민의힘 조경태, 김예지  의원. ⓒ 뉴스1 김민지 · 황기선 기자
지난 11일 참고인 신분으로 내란특검에 출석한 국민의힘 조경태, 김예지 의원. ⓒ 뉴스1 김민지 ·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정권이 '내란 누명'을 뒤집어씌우는 등 보수정치 학살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이런 여권 움직임에 조경태, 김예지 의원이 들러리를 서고 있다며 "심각한 해당행위로 통탄할 일이다"며 참고인 신분으로 내란특검에 출석해 진술한 조, 김 의원을 정면 겨냥했다.

나 의원은 13일 SNS를 통해 "민주당과 특검이 연일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내란누명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며 "우리는 계엄계획을 전혀 알지 못했고, (계엄해제 표결도) 민주당 등 당시 야당 의원만으로도 계엄해제 정족수를 충족했고, 표결에 국민의힘 의원은 그 어떤 방해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국민의힘 의원들은 당사에서 계엄해제 촉구 당론의결까지 했다"며 "이러한 명백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특검은 지속해서 허구의 내란 프레임을 덧씌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은 위헌정당 해산심판감'이라며 겁박을 서슴지 않으면서 추석 전 대법관 30명 증원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나섰다"며 "이는 '내편무죄 니편유죄'라는 정치재판을 위해 사법을 장악하려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 의원은 "이는 법치와 헌정질서를 부정하고 보수정치를 뿌리째 뽑아버리려는 정치적 학살 선언이다"며 "보수궤멸을 노린 민주당과 특검의 내란몰이에 들러리를 서거나 장단을 맞춰서는 안 된다"고 했다.

하지만 "이미 조경태, 김예지 의원은 건너지 말았어야 할 그 강을 건너 통탄할 일로 심각한 해당행위다"며 엄벌을 주문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