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천 aT비축기지 방문…폭우·폭염 농산물 물가 점검
수해 현장 3차례 방문 이어 잇단 민생 행보
- 한상희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경기 이천에 위치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비축기지를 찾아 폭우·폭염에 따른 농산물 수급 상황과 물가 동향을 점검한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현장에서 농산물 물가 대응 점검회의를 열고 관계자들로부터 현장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 19일과 21·22일 수해 현장을 잇달아 찾은 송 비대위원장의 민생 행보의 연장선이다. 당초 18일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폭우로 인해 한 차례 취소됐다가, 비가 그친 뒤 일정을 재개한 것이다.
현장에는 김정재 정책위의장,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 정희용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등이 함께한다.
지도부는 회의 후 배추·고추 등 농산물 저장창고를 차례로 둘러본 뒤, 언론 브리핑을 통해 향후 물가 대응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최근 농산물 가격은 상승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77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농림수산품은 0.6% 올랐다. 품목별로는 배추(31.1%), 돼지고기(9.5%), 달걀(4.4%), 쌀(3.4%)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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