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후보 29일 청문회 개최…野 "'無 증인' 깜깜이 맹탕 청문회" 반발
野 "성남 FC 의혹, VC 피해 의혹 증인 요청했지만 與 안 받아줘"
김교흥 위원장 "후보자가 자료 제출할 수 있게 하겠다"
- 임세원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국회가 이재명 정부 초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29일 진행하기로 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2일 오후 전체 회의를 열고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29일 오전 10시에 개최하기로 하는 내용의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여야 간 합의가 불발돼 증인과 참고인은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장관 후보자의 자질 및 능력 검증을 위해서 증인 참고인 채택을 협의 요청했지만 단 한 사람도 부를 수 없는 형편"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와 (이재명 성남지사 시절) 성남FC 이해관계 등 의혹을 해소하고자 김상헌 전 NHN 대표 이사 등 주요 관계자를 증인으로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여행 플랫폼 '트리플' 창업부터 인터파크와의 합병을 통해 발생한 직원 문제, 국내 벤처캐피털 업체 피해 의혹을 검증하기 위한 피해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요구했으나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했다.
같은 당 김승수 의원 또한 "이 정부 첫 내각 인사청문회의 특징은 깜깜이 청문회 또 맹탕 청문회라고 특징지을 수 있다"며 "특히 기본적인 후보자의 가족 인적 사항도 제대로 파악이 안 되고 있고 관련 자료는 일정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문체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교흥 민주당 의원은 "제가 보기에도 청문회가 인신공격이나 정쟁으로 가는 것은 지양하되, 충분한 자료 속에서 위원님들이 질의할 수 있는 풍토가 필요하다"며 "가족을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채택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설명되게 장관 후보자에게 얘기하겠다"고 했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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