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내란종식·민생회복 위해 새 당대표 선출 공정·투명하게"

與 중앙당선관위 첫 회의…분과위 구성 등 16개 안건 논의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7.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금준혁 기자 =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8·2 전당대회를 앞두고 4일 "완전한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 민주주의를 위해 새 당대표 선출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중앙당 선관위 첫 회의를 열고 "8월 2일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는 이재명 대표가 조기 대선에 출마하며 공석이 된 당대표를 선출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집권당 당대표는 민주당은 물론 대한민국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어제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책임지고 완수한다고 했다"며 "우리 당도 어제오늘 본회의를 열고 민생 개혁 법안 처리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새 지도부가 이재명 정부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막중한 책임을 가진 집권당 당대표 선출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1차 회의에선 분과위원회 구성과 후보 등록 일정, 기탁금, 합동연설회와 순회 투개표 일정을 확정한다. 이에 다른 분과별 필요한 업무들도 심의, 의결한다. 의결 예정 안건은 총 16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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