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첫 국정원장 이종석 임명 수순…국회 보고서 채택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열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예정
인사청문회 여야 큰 충돌 없이 종료…李 "굳건한 평화 구축"
- 김일창 기자, 박소은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박소은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정보위 여당 간사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야당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19일) 열린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후 기자들과 만나 "20일 오전 10시에 전체회의를 열고 보고서를 채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여야의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보고서가 채택되면 이재명 대통령은 곧바로 이 후보자를 국정원장으로 임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이재명 정부 들어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임명된 첫 인선이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이재명 정부 첫 인사청문회였다.
이 후보자는 모두 발언에서 "북한의 핵 문제, 글로벌 보호주의 확대, 미중 전략경쟁 등 안보 경제복합 위기 속에서 핵심 정보 지원 조직인 국정원의 역할과 책임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흔들림 없는 굳건한 평화 구축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비전인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우리 외교안보정책은 국가안보와 번영에 유리한 대외환경을 조성할 목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게 오랜 소신"이라고 강조했다.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을 의미하는 안미경중(安美經中)에 대해 동의하냐는 질문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라는 소신을 밝히며 "미국과 관계가 틀어지지 않게 하면서도 우린 통상 국가이기 때문에 이 풀 저 풀 다 뜯어 먹고 살아야지 한쪽 풀만 뜯어 먹고 살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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