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정성국 "대선 과정 '막장' 결과는 '완패'…한동훈 고민될 것"
"후보 교체 사태 일어나 분열 커져"…권성동 사퇴 촉구
한동훈 차기 전대 출마 가능성 묻자 "노코멘트" 답 피해
- 조현기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친한(친한동훈)계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이번 6·3 대선의 결과에 대해 "어떤 분들은 40%에 의미를 둔다. (하지만) 선거에서 8.3%포인트(p) 격차면 '완패'"라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번 대선 패배에 대한 의미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의원은 이번 계엄의 참패 원인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있다고 진단하면서 동시에 "비상계엄을 빼면 경선 과정에서 있었던 그런 어떤 있을 수 없는 후보 교체 사태. 좀 강하게 표현드리면 '막장 드라마'였다"고 판단했다.
이어 "후보 교체 사태가 일어나면서 우리 안에서 너무 분열이 커져 버렸다"며 "시작부터 있을 수 없는 계획을 짜고 음모를 꾸미고 했던 분들이 얼마나 우리 당에 어떤 큰 피해를 줬냐"며 권성동 원내대표를 향해 사퇴를 촉구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차기 전당대회에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저는 어제 (한 전 대표와) 통화를 했고, (주위에서) 그런 질문이 많이 들어온다"며 "한동훈 전 대표께서도 지금 고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한 전 대표가 등판해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당을 맡았을 때 이게 얼마나 부담스러운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또 지금 이렇게 어려울 때 나서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친한계와 한 대표의 의중과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사회자가 개인적으로 한 전 대표의 전대 가능성 출마 여부에 대해 재차 묻자 정 의원은 "노코멘트"라고 답변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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