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민노 권영국, 李대통령 통화…"사회대개혁 실천해달라"

'13억 후원금'에 감사…"진보정치 있을 곳 마지막까지 함께"

권영국 전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가 4일 서울 구로구 당사에서 21대 대선 결과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권 전 후보는 34만4150표(득표율 0.98%)를 얻으며 이번 대선을 완주했다. 2025.6.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권영국 전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는 4일 이재명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사회 개혁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권 전 후보는) 오늘 오전 이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축하와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권 전 후보는 이 대통령에게 "탄핵 광장의 요구인 사회 대개혁 과제의 완수를 위해 개혁을 제대로 실천해서 성공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그리고 민주노동당이 서로 경쟁하면서 사회 대개혁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앞서 권 전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구로구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0.98% 최종 득표율에 관해 "원외 정당과 낮은 인지도, 최소 비용 투입, 내란 세력 청산이 압도한 구도라는 쉽지 않은 조건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밤새 13억 원의 후원금이 모집된 것에는 "적어준 후원자의 한마디 말씀들이 너무나 소중하다. 가슴에 모두 담겠다"며 "진보 정치가 있어야 할 곳, 그곳에 언제나 먼저 그리고 마지막까지 함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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