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젊은 세대의 희망·기대, 완전히 담아내지 못해 죄송"

"이번 선거 통해 배우고 발전할 부분 가다듬겠다"
"단일화보다 혁신에 임했어야…범보수 진영에 과제"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2025.6.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 7.7% 지지를 받은 뒤 "많이 성원해 주신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3일 소감을 전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경기도 동탄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혁신당 당원과 지지자분들이 모두 일치단결해서 (대선을) 잘 치러내서 감사하다. 이 은혜 제가 계속 갚으면서 정치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젊은 세대의 희망과 기대를 많이 보내주셨는데 제가 완전하게 담아내지 못해서 죄송한 부분이 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공부하고, 배우고 발전할 부분을 더 가다듬어서 대한민국과 정치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단일화하지 않은 것이 선거에 미친 영향을 두고는 "처음부터 단일화를 고려한 바가 없다"며 "결과가 나온 것을 보면 단일화보다는 오히려 (국민의힘이) 혁신에 임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한다. 그게 범보수 진영에 던져진 과제"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이번 대선을 기점으로 선거에 대한 보수 진영의 방법론이나 접근법 자체가 좀 바뀌었으면 한다"고 했다.

soso@news1.kr